![]() ![]() 누군지 몰라도 떡밥 무한 리필 제공이네. 도대체 다음번에는 뭘 또 공개하려고 그러냐. ㄷㄷㄷ # by 이규영 | 2009/02/11 15:34 | 트랙백
![]() ![]() ![]() ![]() 박규리까지 나서서 구하라를 구하라? 그러나 단체사진은 결국 한 장도 안 올라왔다는 사실. ㅠㅠ # by 이규영 | 2009/02/11 14:22 | 트랙백
![]() ps. 디시 윤아갤은 윤아를 해치지 않아요. ㅠㅠ ![]() ps2. 옆 자리 친구는 평생비교대상 ㅠㅠ ![]() # by 이규영 | 2009/02/11 12:44 | 트랙백
![]() 쿠키뉴스 기자가 새벽에 MLBPARK 게시판을 눈팅하다가 저 글을 본 모양이다. 조회수가 3천을 넘은 것을 보니, 저 글 때문에 이규영을 연예부 기자라고 착각한 것이 분명하다. ㅎㅎㅎ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293983&cpage=1 # by 이규영 | 2009/02/11 00:38 | 트랙백
사건이 터진 후에 구하라의 미니홈피 메뉴들이 사라졌다. 구하라가 직접 닫았을 수도 있고, 기획사에서 강제로 닫은 것일 수도 있다. 한편, 쇼핑몰을 운영중이라는 구하라의 친구 안수빈양이 오늘 저녁 7시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글을 남겨서 논란이 되고 있다. ![]() 안양의 글에 따르면, 사진 속의 남자와 구하라가 단 둘이 팬션에 간 것이 아니라, 연예인을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끼리 단체로 여행을 갔던 것인데, 두 사람이 찍힌 사진들만 공개가 되는 바람에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이라고 한다. ![]() ![]() 그 여행에 동참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친구 이나연양도 두 사람만의 여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구하라를 변호하기 위해 친구들이 미니홈피에 쓴 글들이 오히려 (1) 사진 속의 여자가 구하라가 맞다고 지인들이 직접 확인을 해준 셈이 되었으며, (2) 구하라가 미성년자의 나이로 (친구들과 다함께 갔다더라도 친구들도 모두 미성년자일테니까..) 팬션에서 숙박을 한 것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준 셈이 됐다. 물론, 구하라가 팬션에 갔다는 사실보다는, 구하라가 '남자와 단 둘이 팬션에 갔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몰려있으니까 다른 사실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럼, 친구들의 증언으로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걸까? ![]() ![]() 흥미로운 점은, 구하라의 친구들은 본인들을 포함해서 여러 친구들이 단체로 여행을 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그 당시의 여행 사진을 한 장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체로 찍은 사진, 딱 한장만 공개해도 모든 의혹은 종결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진은 한 장도 없다. 사진이 끝까지 올라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구하라와 친구들이 서로 말을 맞췄다는 의심을 살지도 모르겠다. ![]() ![]() 구하라 친구들이 쪽지를 통해서 자신들이 단체사진을 찾지 못하는 이유를 밝힌 것이라고 하는데, 출처가 불분명해서 진짜 그 친구들이 보낸 쪽지라는 증거는 안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단체사진이 뒤늦게라도 올라올까? 의외로 상황은 쉽게 종결될 수도, 아니면 더 복잡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ps. 이거 또 내일 쿠키뉴스에 실릴 것 같다. 연예부 기자가 운영하는 모 블로그에 따르면. ㄷㄷㄷ # by 이규영 | 2009/02/10 22:16 | 트랙백(1)
보아하니 쿠키뉴스나 뉴시스, 디시뉴스 이런데서 근무하는 기자들은 그냥 사무실에 눌러 앉아서 인터넷 검색이나 하루종일 하다가 괜찮은 떡밥이다 싶으면 기사로 대충 써서 올리는게 그들의 주요 업무인 것 같다. 그렇다고 글발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내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소재 발굴이 참신한 것도 아니고. 요즘같은 경제 불황에 저런 기자들 채용해서 월급주는 회사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과연 쿠키뉴스 기자들의 한달 월급은 얼마나 될까? 월 200 정도만 보장해줘도 학교 양호실 선생님들 제외하고는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좋은 직업에 속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냥 부러워서 하는 소리다. ㅋㅋ # by 이규영 | 2009/02/10 15:10 | 트랙백(1)
![]() ![]() 우연히 모자가 비슷. 우연히 얼굴도 비슷. 구하라의 생일은 1월 13일. 사진 속의 여인도 겨울에 생일케잌을 자르고 있음. 이 모든게 우연일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음. 사진 속 여인은 절대 구하라가 아님. # by 이규영 | 2009/02/10 14:49 | 트랙백
구하라가 탈선 청소년?… “악성루머는 간접살인” ![]() ![]() 디시에 갔더니, 기사 속에 언급된 연예기자가 이규영이라고 쫙 퍼졌던데.. ㄷㄷㄷㄷ 나 연예부 기자 아니야. 일개 듣보잡 블로거일뿐. 그리고 내가 '저 여성은 구하라가 아니다'라고 확인해줄만큼 구하라랑 친분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쿠키뉴스 기자양반!! 아마도 내 블로그 구독자인 모양인데, 어쩌다가 그런 오해를 했어. 나는 그냥 카라팬임. 덕후까진 아니고. 그리고 "이분은 카라의 구하라가 절대 아닙니다."라고 제목단건 웃길라고 쓴건데 유머를 못 받아들이네. 기자들이 내 블로그 눈팅하며 기사 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정도로 나를 신뢰하는지는 몰랐어. 무서워. 다음번에 '소녀시대 윤아는 이규영 애인'이라고 쓰면 다음날 또 기사에 오르는 것임?? # by 이규영 | 2009/02/10 11:59 | 트랙백
![]() 능곡고의 이아무개 선생님은 능곡고 3학년 권유리를 제자로서 진심 사랑하신다. 제자로서. # by 이규영 | 2009/02/09 01:14 | 트랙백
![]() 디시 영갤에 갔더니, '과속 스캔들'의 네이버 평점이 조작됐다는 글들이 많았다. 그 증거의 하나로, 한 아이디로 같은 영화에 두번 평점을 준 사람을 발견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참고로 네이버에서는 한 아이디로 한 영화에 반복해서 평점을 줄 수 없게 되어있다. 만약 두번 평점을 주려고 하면, ![]() http://movie.naver.com/movie/point/af/list.nhn?st=userid&sword=xogurqjqtk 하지만 위의 주소를 클릭해보면 절대 합성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럼 정말로 네이버가 특정 영화의 평점을 조작하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시스템상의 오류일까. 정답은 나도 모르겠다. # by 이규영 | 2009/02/08 23:39 | 트랙백
# by 이규영 | 2009/02/08 14:29 | 트랙백
강모씨에게 수치감을 주기위해서 얼굴을 공개하자고 난리치는 저 중세의 유령들, 아마 강모씨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고, 게다가 김태희 뺨치는 미인이었다면, 당장 옷을 발가 벗겨서 단체로 윤간을 해야 한다고 덤볐을지 모른다. 주변에서 '아무리 살인마라지만 인권이 있는거 아니냐'라고 말리면, 살인마에게 인권따위가 어딨냐면서, 얼굴 공개보다 더 수치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옷을 벗기는 것이고, 옷 벗기는 것보다 더 수치감을 줄 수 있는 것이 강간하는 것이므로, 정의의 피가 솟구치는 사람이라면 (어디가? 바지 아래가..) 다 함께 혁대를 풀어 살인마를 응징해야 한다고 할 놈들이다. "아니 저런 살인마를 두고 어떻게 그렇게 쿨할 수가 있지? 니들은 xx가 서지 않는 고자인거야?" 라고 성토할 듯. # by 이규영 | 2009/02/07 02:06 | 트랙백(1)
![]() 웃옷 벗고 거리 활보하는 졸업생들 이라는 기사에 달린 리플 두개가 재밌어서 퍼왔다. 졸업식날 밀가루 퍼붓고 교복 찢고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애들은 다 날라리이고 문제아들일까? 그 아이들은 다들 공부도 못하고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미래도 희망도 없는 잉여 인생들일까? 그리고 설령 정말로 커서 오토바이에 닭배달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대기업 다니면서 중형차 끌고 다니는 동기들을 동네에서 만나면 부끄러워 해야 하는 것일까? 쉬운 질문 같지만 사실 대답하기 어렵다. ![]() ps. 근데 남자새끼들은 웬만하면 추하니까 옷 벗지마라. 여학생들은... 뭐 괜찮다고 본다. (엉?) # by 이규영 | 2009/02/06 23:16 | 트랙백
이글루스에 '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숫자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생겼나보다. 통계 메뉴 들어가면 숫자가 커다란 글씨로 나오기 때문에, 이제 이글루스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자기 블로그를 링크한 사람 수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지경까지 온거다. 지금 이 메뉴 관련해서 글을 올린 몇몇 블로그들의 글을 추적해보니, 조금 인기있다고 여겨지는 블로거들은 천명을 넘기는 것 같고, 조금 부지런히 활동했다는 왠만한 블로거들도 수백 단위는 쉽게 넘기는 분위기다. 이글루스 운영자들의 공식 블로그인 EBC의 경우 무려 3300명이 링크를 했다고 운영자 본인들이 자랑삼아 공개를 하였는데, 그러나 그게 이글루스내 최고 기록은 아닐듯 싶다. 왜냐하면 매년 이글루스 기념일 되는 날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이글루스 기네스 자료'를 보면, 작년 6월에 발표된 수치의 경우 이글루스 안에 가장 많이 링크된 블로그 순위에서 1위, 2위를 차지한 두 블로그가 4천명의 링크를 기록했다고 밝혀진 바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5000 이상 될듯...) ![]() 이규영 블로그의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EBC 블로그보다 링크 숫자가 많았다. 하지만 블로그 관리를 일년정도 안하고 방치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링크를 삭제한 것 같다. EBC가 3천명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벌이는 동안 이규영의 블로그는 구독자는 급격하게 줄어들었을 것 같고, 현재의 결과는.. ![]() 추락하는 블로그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저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줄어들 것 같은데, 천단위에서 백단위까지 내려가면 그때 다시 포스팅을 해서 알리도록 하겠다. 여기서 신기한 사실은 한RSS에서 집계한 외부 구독자 숫자와 이글루스 안에서 링크한 사람의 숫자가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는 점이다. ![]() ![]() 한듣보가 가요계의 스타가 되가는 동안, 나는 블로그계에 이듣보로 전락하고 있다. ㄷㄷㄷ # by 이규영 | 2009/02/06 20:27 | 트랙백
![]() 이거는 국내 개봉도 안했는데, 네이버 블로그 검색해보니까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것 같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국내 수입개봉을 조금만 늦춰도 그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오타쿠들이 호기심에 못이겨 어떤 수단으로든 다 구해서 보기 때문에, 정작 몇 년후에 영화관에서 정식 개봉을 해도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수입업자들이 더 수입을 안하게 되는 것 같다. 설상가상이랄까. 보아하니 '눈물의 마녀'는 소위 다리오 아르젠토 골수 팬들에게도 낙제 평가를 받고 있는 모양이니, 국내 개봉의 가능성은 더더욱 없을 것 같다. 아시아 아르젠토가 갑자기 오스카를 받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나서 뒤늦게 아시아 아르젠토 박스세트 이름을 달고 DVD라도 출시되면 모를까, 지금은 거의 개봉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2007년에 개봉된 이 영화를 개인적으로 혹시 몰라서 일단 일년 정도 기다려봤는데, 수입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는 판단하에 오늘에서야 결국 뒷구녕으로 구해서 봤다. 결론은 아르젠토의 장점은 조금 퇴색해버리고, 단점은 과거보다 훨씬 더 강화된 느낌이랄까. 즉 아르젠토가 항상 조롱당해왔던 부분들, 스토리의 부재, 용두사미의 결말, 어색한 연기, 과거 영화 우려먹기 등은 예전보다 더 심각해졌다. 특히 '잔혹한 살해장면' 몇개를 보기 위한 '호러 포르노'라는 비판은 이 영화에 더더욱 잘 들어맞는 것 같다. 그래도 과거 영화들은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페노미나'나 '딥레드'의 시나리오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서스피리아'도 세간의 혹평만큼 이야기가 허술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눈물의 마녀'는 좀 심각하다. 특히 영화 제목의 '눈물의 마녀'가 실제 모습을 드러내는 막판 하일라이트에서의 그 허무감의 파워는 막강하다. 얼마나 막강하냐면 영화에 등장하는 그 강력한 고어신들을 죄다 무안하게 만들만큼 심각하게 허무하다. 캐스팅이 좀 수상한데, 이건 뭐 마녀의 외모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려는 시도로 봐주기에는 마녀 역할의 배우가 너무 순박하고 어설프게 생겼다. 저런 어린 애한테 '마더 마더' 하며 엎드려 절하는 엑스트라들이 너무 불쌍하더라. 자기 지인들을 영화에 출연시키는 것이 취미인 아르젠토 감독의 성향을 생각하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라며 앵앵대고 조르는 새로 사귄 어린 여자친구를 막무가내로 마녀 역할에 출연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적인 상상도 해봤지만, 노 감독의 여친을 하기에는 마녀 역할의 배우가 딸보다 더 어려보이므로 그건 아닌 것 같다. 옷을 벗으면 모든 힘을 잃어버리는 파워레인저 마녀?? 그럼 히치콕의 사이코처럼 샤워할때 공격하면 무방비로 당하겠네. 주인공을 돕기 위해 수시로 등장하는 팅커벨 스러운 아줌마 '착한 마녀' 유령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 전직 마녀가 무슨 죽어서 딸의 수호천사를 하고 있으니, 마녀와 천사의 만남이라. 참 기괴하다. 주인공인 아시아 아르젠토는 나름 괜찮다. 근데 솔직히 주인공이 하는게 별로 없다보니 그래봤자 시체들 앞에 병풍 역할임. 그나마 고어신은 만족스러운 편에 속한다. 예전에 가죽장갑끼고 도끼날 휘드르던 포스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고어 신에 목마른 호러 팬들에게는 흡족한만한 수준의 장면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솔직히 고어 장면을 제외하고는 그냥 빨리 감기로 봐도 아무 무방이 없는 영화라고 평가하면 좀 감독한테 미안하고, 하여간 줄거리는 많이 허접하다. 유일하게 볼만한 것이 공항에서 일본 마녀가 주인공을 추격하며 쫒아오는 장면인데, 그건 연출력의 힘이라기 보다는 일본 여자가 너무 괴상하게 생겨서 그랬던 것 같다. 그 일본 배우가 눈에 익는데 미이케 다카시의 '임프린트'에 출연한 배우가 아닐까 하는...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다. 여하튼 호러영화는 연출도 연출이지만, 괴상하게 생긴 마스크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로버트 잉글랜드 없는 '나이트메어'나 우도 키에르없는 '담배자국'을 상상할 수 없는 것 처럼. 그런 면에서 나쁜 마녀 캐스팅은 이 영화의 치명적인 결함인 것 같다. ![]() ![]() 오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있었나보다. 밀가루를 뒤집어 쓴 학생들, 찢어진 교복을 다른 옷으로 가리고 가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심지어 찢어진 교복이 길바닥에 버려져 있기도 했다. # by 이규영 | 2009/02/05 14:26 | 트랙백
![]() 문제는 가격인데, 비교적 최신영화에 속하는 한국영화 '미인도'의 경우 가격이 현재 책정된 것이 3500원이다. 3500원이면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는 가격의 절반 가까이 된다. 동네 dvd 대여점에서 dvd를 대여하는 가격에 비하면 턱없이 높은 가격이다. 물론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한번만 보고 지우는게 아니라 영구적으로 보관하여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가격을 높게 책정했는지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요즘 영화 관객들중에 컴퓨터로 영화를 보고 그 영화 파일을 소중히 보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예전에 mp3 합법화 시도도 항상 실패로 끝났던 것이 높은 가격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격을 조금만 낮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은데, 영화 한 편에 3500원은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영화 한편에 1000원 정도로 가격을 대폭 내렸으면 한다. 참고로 가격은 영화마다 다양하다. 이게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 ![]() # by 이규영 | 2009/02/04 22:47 | 트랙백(1)
![]() 어릴 적에 티뷔에서 우연히 봤을때는 웨스 크레이븐의 영화인줄도 모르고 봤다.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게 아니라서, 줄거리보다는 인상적인 쇼트들과 이미지들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죄수가 간수의 입술을 잡아 뜯는 기괴한 장면이 공중파에 그대로 나와서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과, 경찰관들이 살인마에게 습격을 당해 무자비로 학살되던 장면. 그리고 전기의자에 앉아 사형 집행관과 구경꾼들을 비웃던 자신만만한 사형수의 미소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었다. 원 제목은 '쇼커'인데, 국내 개봉제목이 '영혼의 목걸이'였던 이유는 '사랑과 영혼'이 국내 극장가에서 크게 흥행하고 있을 적에 그 유행을 따라 비슷한 아류의 제목을 붙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원초적 본능' 후에 나온 '원죄적 본능'같은 영화하고 비슷한거다. 그래서 국내 개봉당시 포스터도 잘생긴 꽃미남이 목걸이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실렸었다. 어떻게든 '사랑과 영혼'과 비슷한 영화인척 속였던건데, 아마 제목과 포스터에 낚인 관객들은 극장 안에서 소스라치게 놀랐을지 모르겠다. 정작 영화는 낭만적인 로맨스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선혈이 난자하는 순도높은 호러물에 가까웠으니까. 예를 들어, 손가락이 잘린다거나, 목에 칼을 긋는다거나, 목을 돌려서 꺽어버리는 장면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살인마 캐릭터다. 사형장에 끌려와서도 자신은 반드시 부활하여 계속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선언하는 그 당당한 모습이 새로운 차원의 공포를 자아낸다. 그래서 살인마가 중심이 되어 등장하는 초반과 후반 장면의 흡입력은 대단하지만, 살인마가 영혼이 되어 여러 사람의 육신으로 옮겨다니는 내용이 전개되는 중간 부분은 영화의 긴장감이 확 떨어지게 된다. 어린 여자아이의 몸안에 살인마의 영혼이 들어갔다고 해서 우리가 그 예쁜 여자 아이를 두려워하기는 쉽지가 않다. 이 영화가 비중없는 단역들의 연기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만한 웰메이드 작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티뷔 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과 악당이 대결하는 황당무계한 장면은 '말이 안되는 걸 아는데도' 흥미진진하다. 수많은 호러영화를 봤지만 리모콘으로 살인마와 싸우는 주인공은 이 영화가 유일할 것 같다. 감독은 아무래도 이 영화를 시리즈물로 발전시키고 싶었던 모양이다. 마지막에 티뷔 속에 갇힌 살인마가 자신은 사람들이 다시 티뷔를 켜는 순간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은, 웨스 크레이븐의 최고 히트 시리즈인 '나이트메어'의 프레디의 선언과도 유사해보인다. 잠을 자는 순간 살인마와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나, 티뷔 속에 있는 살인마와 대결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티뷔 속으로 직접 들어간다는 설정같은 것도 '나이트메어'와 지나치게 유사하다. 감독이 살인마 캐릭터에 그만큼 공을 들인 이유도 '제 2의 프레드'가 되기를 바랬기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가 '나이트메어' 만큼 크게 히트했다면 우리는 '쇼커 2' '쇼커 3' '최후의 쇼커' '뉴 쇼커' 등등의 작품을 계속 만날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걸작은 아니지만 이 영화도 웨스 크레이븐의 팬이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다. # by 이규영 | 2009/02/04 14:35 | 트랙백
오늘 어느 여고 앞에서 바닥에 분필로 무언가를 그리고 계신 아저씨를 봤다. 무슨 교통사고라도 난 걸까 싶어 옆에서 구경해보니, 바닥에 영역표시를 하고 거기에 '꽃'이라고 쓰고 있었다. 알고보니 내일 그 여고에서 졸업식이 있나보다. 꽃장사들이 미리 하루 전에 와서 자기자리를 표시해놓는 모양이다. 근데 저렇게 분필로 써놓기만 하면 서로 권리를 인정해주는 꽃장사들의 그들만의 룰이라도 있는걸까. ![]() # by 이규영 | 2009/02/04 14:08 | 트랙백
![]() 오늘 '놀러와' 재밌었다. 예능에서 방귀좀 뀐다는 신해철, 김씨, 김종서가 나왔는데도, 오늘 방송은 거의 김태원 원맨쇼였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과대평가 받고 있는 최양락보다 더 웃기던데. 올해의 예능 기대주로 김태원을 꼽은 김구라의 예언이 적중했다. ㅋㅋ 근데 김태원은 노래 진짜 못부르는 것 같다. 신기한건 자기 목소리로 소화가 안되는 노래들을 어떻게 작곡을 할 수 있었냐는거다. '네버엔딩스토리'를 라이브로 부르는데 거의 후렴부분 고음을 못 따라가더라. 그럼 그 노래는 어떻게 작곡이 가능했던거지? 진짜 천잰가? 미스테리다. ![]() 김태원을 검색했더니 엉뚱하게 원준희 아줌마 사진들만 잔뜩 나와서, 이게 뭔일인가 싶었다. 이름이 같은 '원'자라서 그런가 싶었더니, 알고보니 원준희가 이번에 새로 낸 신곡을 김태원이 작곡 해줬기 때문이란다. 원준희 나 초딩때 반짝 활동하고 바로 잠적하더니만 진짜 오랜만에 컴백하는구나. 그러고보니 '젊음의 노트'의 유미리도 컴백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왜 정작 오년전부터 컴백한다고 설레발치던 우리의 하수빈양은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까. 원준희 필요없고 하수빈이나 컴백해라. # by 이규영 | 2009/02/03 00:48 | 트랙백
![]() 영화 홍보 방법도 다양하구나. ![]() 어라. 예고편에 여배우 유두가 보이네. 이래서 무삭제라고 홍보한건가. ㄷㄷㄷ # by 이규영 | 2009/02/02 22:11 | 트랙백
![]() 핸드폰 뺏어서 발로 짓밟아 부숴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핸드폰 어제 첨 샀냐? # by 이규영 | 2009/02/02 20:17 | 트랙백(1)
한듣보에게 이제 '듣보'라는 호칭이 어색할 날이 오는건가. ㄷㄷㄷ ![]() 카라가 뜨니까 꼭 곱게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느낌... 은 아닌 것 같고, 하여간 비슷하게 섭섭한 느낌이다. 카라는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별 잡것들하고 듣보와 구하라를 공유해야 하는구나. 카라도 떴으니 오리도 떴으면 좋겠다. 하지만 오리는 좀 오래 걸릴 것 같음. 오리야 힘내. # by 이규영 | 2009/02/02 18:37 | 트랙백(1)
무식한 넘들은 '인권'을 '인간다운 인간'에게만 주어지는 고귀하고 성스러운 특권쯤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 그러니 '인간임을 포기한' 살인마에게는 인권따위는 사치라고 쉽게들 말한다. 그럼 '인간다운 인간' 혹은 '인권을 부여받을 자격'이 있는지의 여부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건가? 국민 각자가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판단하면 될까? 그럼 내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기에 '저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여겨지면 내 맘대로 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해도 정당화 된다는건가? 강모씨도 자기가 죽인 여자들을 자신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았기에 그런 잔혹한 살인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년들은 죽어도 마땅한 년들이라 죽였어요. 나는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개돼지를 죽인겁니다.'라고 강모씨가 말한다면? 결국 강모씨의 인권을 앗아가겠다고 으르렁거리는 군중들의 목소리는 결국 강모씨의 살인을 옹호해주는 변호논리와 다를게 없어 보인다. 인간의 권리를 자기가 빼앗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오만함은 어디서 나올까. 법이고 제도고 상관없이 자기가 느낀 감정대로 사적인 폭력을 행사하겠다고 생각하는 저 무서운 광기. 도대체 강모씨와 니들이 뭐가 다른거지? 어떤 사람이 '인간다운 넘'인지 '인간 이하의 넘'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주관적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곳에 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주관적인 곳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20년전에 광주에서 시민들을 학살한 넘들일 것이며, 2차대전 때 유태인을 멸종시키려고 가스실을 만든 이들일 것이고, 중세시대때 마녀들을 화형하려고 장작불을 피웠던 사람들일 것이다. 누군가를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집단적인 폭력을 더 쉽게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폭력을 통해서 죄책감은 커녕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변태로 거듭나게 된다. 살인마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조르는 넘들이 변태가 아니면 누가 변태인가. 게시판에 시체 사진 올려놓고 즐거워하는 혐짤 매니아들과 비슷한 수준. 살인마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지는 객관적인 법으로 결정하면 된다. 만약 살인마에게 다른 사적인 처벌이 가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법은 이 사회에 존재 근거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법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강모씨같은 흉악한 살인마라기 보다는, 그 살인마를 두려워하는 우리 평범한 시민들 쪽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다르게, 살인마에게 '인권'이 필요한 이유는 그 살인마를 인간적으로 대우하고 보호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강모씨가 만약 '인간도 아닌 개새끼'라면 그 개새끼는 법정에 설 이유가 없다. 우리는 인간만을 법정에 세운다. 심지어 정신병자도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 책임을 면제받는 마당에, 인간도 아닌 개새끼를 처벌한 근거는 없는 것이다. 강모씨의 인격이 보호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를 법정에 세워서 정의로운 처벌을 하기 위해서다. ![]() 영화보고 머리 아프기는 오랜만. 아 놔... 어딨냐. 게보린. ![]() 벌써 세번째 보는 영화인데도, 그 감동과 충격은 처음 볼 때와 똑같다. 너무 좋다. 이런게 걸작이다. 데이빗 린치 형님 너무 좋다. 내가 앞으로 이 영화를 몇번이나 더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네번째 볼때도 오늘처럼 좋을 것 같다. 내일은 씨네큐브에서 린치 형님의 최신작 '인랜드 엠파이어'를 볼 예정이다.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요 근래 개 쓰레기 같은 영화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이런 좋은 영화들을 보면 영화에 대한 내 식은 애정이 다시 활활 불타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혹시라도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아직도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꼭 챙겨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광화문역 근처 씨네큐브 극장에서 아직 두번의 상영이 더 남아있다. 서두르시길. ![]() ![]() # by 이규영 | 2009/02/01 00:5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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